네일아트는 손톱에 단순하게 유행 컬러를 솔리드로 칠하는 것을 넘어 네일 몰드, 3D 스티커, 워터데칼, 데코 파츠, 글리터 등 다양한 네일아트 재료들을 이용해 색다르게 아트를 연출할 수 있다. 이렇기 때문에 네일아트 재료들에 대한 수요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직수입 네일아트 재료 전문 쇼핑몰인 북치는 토끼의 네일이야기(이하 북토네일)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북토네일은 일본, 홍콩, 중국 등지에서 직수입한 네일아트 재료들을 선보이고 있는 곳으로, 국내에선 아직 소개되지 않은 다양한 제품들을 구비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북토네일의 이혜종 대표는 네일아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으로 취미 삼아 네일아트 학원에서 네일아트를 배우다가 취미를 발전시켜 전문적인 직수입 네일아트 재료 전문 쇼핑몰을 운영하게 되었다.
이 대표는 북토네일 론칭 전에 해외 직수입 여성의류 쇼핑몰인 핍스에비뉴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해외 출장 차 방문하게 된 홍콩, 일본 등에서 다양한 네일아트 재료들을 보고 난 뒤 우리나라에서 선보이고 있는 네일아트 재료의 종류는 너무 한정적이라는 생각을 품게 되었다.
이에 이 대표는 해외의 색다른 네일아트 재료들을 조금씩 구입하면서 수집하게 되었고 2011년 네이버 카페를 통해 판매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호응이 좋아 작년에 핍스에비뉴에 이은 두 번째 브랜드인 북토네일을 론칭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북토네일의 이 대표는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직접 일본, 홍콩 등지를 방문해 해외 시장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있다. 최신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차기 제품 사입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또한 이 대표는 북토네일 자체 브랜드의 상품도 기획하고 있다.
이 대표는 "네일아트는 전공과 전혀 무관한 분야이지만 취미생활로써 관심이 많았다"면서 "처음에는 성급한 결정으로 인해 초기에 사무실 사용수익에 있어 불합리한 일들도 많이 겪었지만 현재에는 순조롭게 운영되고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만족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는 해외의 제품들만 수입할 것이 아니라 국내에서 자체 제작한 북토네일 제품들을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